저출산정책 홍보했던 롯데그룹 마트 임산부 직원 혹사 의혹
롯데마트가 임신한 직원에게 무리하게 일을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SBS에 따르면 롯데마트 직원 A씨는 지난해 10월 임신 사실을 회사에 알렸다 매니저는 "임신했다고 해서 일 안 할 건 아니지 않느냐"며 A씨의 업무변경 요구를 거절했다 A씨는 설 대목에 영하 10도 이하의 검품장에서 하루 4시간씩 택배 포장을 해야 했다 결국 A씨는 임신 7개월 만인 지난 4월 양수가 터지면서 1 1kg의 미숙아를 출산했다 아기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기도 삽관을 한 상태로 심장 수술을 받았다 한편 롯데그룹은 최근 각종 출산 장려 정책을 홍보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