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홍수터 '명품 캠핑장' 등장(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포천시에는 한탄강 댐 건설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홍수터 주민들이 존재하는데요 농업 활동을 중단하고 캠핑장 운영에 도전하며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승한 기잡니다 【 VCR 】 산과 들이 그림처럼 펼쳐진 자연 속에 캠핑장이 자리 잡았습니다 국가가 수몰민들의 생계 지원 차원에서 조성해준 곳으로 카라반과 글램핑 시설 22개 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영장을 비롯해 개수대와 샤워장 등 편의 시설을 갖췄습니다 캠핑장 주변에는 비둘기낭 폭포와 한탄강 하늘다리도 자리 잡아 연계 관광도 가능합니다 한탄강을 걸으며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는 둘레길도 연결돼 있어 즐길 거리를 더했습니다 수십 년 동안 농사만 짓던 수몰민들의 도전이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때묻지 않은 자연과 시골 인심이 경쟁력입니다 【 int 】060016 ,060229 이현규 대표(홍수터 주민) / 운산리 ㄱ 캠핑장 청정지역이다 보니 공기도 좋고 운산리라는 마을이 구름 운 자 메산자를 써서 신선이 머무는 곳이라고 해서 공기는 정말 좋습니다 여기 왔을 때 시골마을이 이렇구나 하는 것을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 VCR 】 화적연 캠핑장도 홍수터 주민들이 인생 2 막을 열어가는 곳입니다 캠핑의 묘미뿐 아니라 큰 바위와 깊은 연못으로 이뤄진 한탄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직 잘 알려진 곳이 아니라 성수기 주말에도 손쉽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텃밭에서 주민들이 재배한 쌈채류는 덤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1년 차 신생 캠핑장이며 한적한 여유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int 】054201 박흥부 대표(홍수터 주민) / 사정리 ㅎ 캠핑장 화적연 명승지 93호가 가장큰 장점이고 보시다시피 산이 아늑하게 둘러싸고 있어서 손님들이 보면 아늑하고 조용하다고 합니다 【 VCR 】 한탄강 댐 건설로 인해 홍수터로 지정된 면적은 포천시의 경우 백만 평에 이릅니다 리 단위로 8개 마을 주민들이 주거지와 생계 터전을 잃는 등 생활여건이 바뀌었습니다 포천시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캠핑장과 농산물 제조 판매 시설 등을 조성해 지원했습니다 【 int 】 이태승 과장 / 포천시청 관광테마조성과 8개리 주민 이주 생활여건이 바뀌고 홍수터 유휴지를 활용해서 주민들이 먹고 살수 있는 생활환경 기반을 지원하고자 국비 231억 원을 들여서 19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 VCR 】 홍수터 주민들의 애환이 담긴 포천시 한탄강 일대의 캠핑장들 국가 지질공원과 조화를 이루고 재 도약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유승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