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드라이버’ 장현진, 슈퍼레이스 ‘최고령 챔피언’ 도전! / KBS 2024.11.02.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이번 주말 8라운드와 9라운드 최종전으로 챔피언을 가립니다 48살의 베테랑 드라이버 장현진이 역대 최고령이자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해 눈길을 끕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디제이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펼쳐졌던 나이트레이스는 올해 모터스포츠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장현진의 시점에서 본 레이스는 시속 260km를 넘나드는 엄청난 속도감이 느껴졌습니다 곡선 주로에서 승부수를 던져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장현진은 슈퍼레이스 랭킹 1위를 질주 중입니다 [중계 멘트 : "장현진이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다 되고 있습니다 "] 인간의 한계까지 몰아붙여야 하는 모터스포츠에서 48살 드라이버가 생애 처음이자 최고령 우승을 노린다는 점에서 장현진의 도전은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자동차 계기판을 개발하던 20대 청년이 뒤늦게 입문한 레이싱에서 거둔 성과라 더 값지게 느껴집니다 [장현진/서한GP : "(챔피언) 타이틀을 얻는 데까지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꼭 넘고 싶은 산이었기 때문에 (슈퍼) 6000이라는 것은 저한테는 항상 도전의 의미로 (다가옵니다) "] 장현진이 126점으로 독보적인 1위지만 지난 7라운드에서 3년 6개월 만에 우승한 황진우가 막판 뒤집기를 노립니다 황진우는 장현진에 25점 차로 뒤졌지만 1위를 하면 최대 32점까지 추가할 수 있어 끝까지 결과는 알 수 없습니다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 : "포기하지 않고 해야 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장현진 선수도 한 번 넘어보고 싶습니다 "]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40대 드라이버, 이번 주말 단 하나뿐인 2024년 챔피언 자리를 놓고 베테랑들이 뜨거운 레이스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슈퍼레이스 #장현진 #황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