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눈꽃과 상고대의 향연 | 소백산 등산 | 어의곡 - 비로봉 - 국망봉 | 20km 환종주 | 100대명산

역대급 눈꽃과 상고대의 향연 | 소백산 등산 | 어의곡 - 비로봉 - 국망봉 | 20km 환종주 | 100대명산

안녕하세요 산타는 패밀리 산타패의 산타DAD 입니다 2024년 새해가 밝았고 당연히 저희도 새해 첫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똥바람으로 너무나 유명한 소백산 입니다 어떤 코스로 다녀올까 무척 고민했는데, 저희 가족은 어의곡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새벽에 운전을 하며 가고 있는데 안개가 자욱해서 혹시 상고대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살짝 기대를 합니다 어의곡탐방지원센터에 주차를 하고 간단히 아침 식사 및 개인 정비를 하고 오전9시 즈음 출발하였습니다 (해발고도 대략 440m대) 등산로가 그늘진 곳이라 미끄러우니 일찌감치 아이젠을 끼는 게 좋을것 같더라구요 별다른 뷰 없이 열심히 올랐습니다 해발 1000m 즈음에 다다르자 아름다운 상고대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상고대를 보며 감탄을 하고 있던 우리 가족에게 어떤 등산객 한 분이 '위에 올라가면 더 멋져요 ' 라며 기대감을 한껏 부풀려주십니다 아니나 다를까 산을 올라갈수록 상고대의 아름다움이 해발고도와 함께 상승해서 비로봉 가는길의 상고대는 정말 50cm가 넘는 얼음덩어리도 보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올라가는 길은 생각보다 많이 춥지 않았지만 정상 비로봉에서 인증을 하고 다시 국망봉 쪽으로 내려갈 땐 잠깐이었지만 공포심까지 느껴질 정도의 어마어마한 바람이 불더군요 국망봉 등산로로 진입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바람이 잦아듭니다 여기에서부터가 이번 등산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시종일관 어딜봐도 아름다운 장관은 내가 꿈을 꾸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아름답더군요 짧은 제 등산 경력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9시간의 등산이 순식간에 끝났습니다 등산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추운걸 싫어해서 겨울 등산의 매력을 잘 몰랐는데, 이번에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겨울 등산도 좋아지려합니다 아니 좋아졌습니다 날짜 : 2024년 1월 6일(토) 들머리 / 날머리 : 어의곡 탐방지원센터 등산코스 : 어의곡 탐방지원센터 - 어의곡삼거리 - 비로봉 - 어의곡삼거리 - 국망봉 - 상월봉 - 늦은맥이재 - 어의곡탐방지원센터 (환종주 코스 20 7km) 난이도 : 중 0:00 Intro 0:11 인사말 0:36 코스소개 0:55 새밭주차장 1:13 어의곡 탐방로 1:40 여우 2:10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3:10 소한(小寒) 3:14 상고대 시작 4:12 동물발자국 9:10 어의곡 삼거리 10:10 비로봉 12:29 국망봉 가는길 시작 12:46 눈밭 사냥여우 13:21 눈 바위 15:38 360도 상고대 19:00 하얀 세상 19:32 얼음 세상 20:12 단점 20:44 파란하늘 21:22 상고대 터널 22:24 국망봉 직전 22:30 국망봉 24:54 천사 25:12 겸손 27:02 늦은맥이재 27:26 상고대 경계 27:51 여우 발자국? 28:15 소감 폭스 28:39 소감 캣 28:57 소감 양 29:09 을전 탐방로 29:37 저녁식사 Audionautix의 Acoustic Guitar 1에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 표시 4 0 라이선스가 적용됩니다 아티스트: Chris Zabriskie의 Prelude No 11에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 표시 4 0 라이선스가 적용됩니다 출처: 아티스트: Kevin MacLeod의 Drankin Song에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 표시 4 0 라이선스가 적용됩니다 출처: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