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해양쓰레기 ‘몸살’… "대책 마련 시급"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인천뉴스 이정윤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인천이 해양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강과 하천, 또 육상에서 유입되는 쓰레기양이 해마다 상당한데요. 환경단체들은 수거 체계 개선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화와 김포 사이의 염하수로 바닷가입니다. 각종 스티로폼부터 플라스틱 병까지. 온갖 쓰레기들이 둥둥 떠납니다. 한강에서 쓸려 내려온 해양 쓰레기들입니다. 해마다 인천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양은 어마어마합니다. 해양쓰레기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환경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행정기관의 수거 체계가 미흡해 다시 바다로 유입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민선 l 시셰퍼코리아 활동가 ] "우리 시민들이 힘을 모아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음에도 지자체의 부실한 해양쓰레기 처리 체계와 미온적인 대응 태도에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환경단체들은 부족한 집하장을 확대하고 수거, 운반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양쓰레기의 절반은 하천이나 도로, 해수욕장 등 육상에서 유입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관리도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서석진 l 인천녹색연합 생태보전팀장 ] "국가하천 2개소, 지방하천 30개소, 소하천 113개소를 보유하고 있는 인천은 하천으로 유입된 쓰레기들이 해양쓰레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한강을 통해서는 서울, 경기 지역의 쓰레기들도 인천 앞바다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모두 5천200톤. 시는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바다환경지킴이를 배치하고, 집하장 설치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tv 뉴스 이정윤입니다. [촬영/편집: 장종호 기자]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인천방송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1670-7294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9시 / 2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