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TV - `영양만점' 태안산 굴, 김장철 맞아 인기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면서 겨울철 별미 태안산 굴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이원방조제 굴 양식장에서는 하루 20여 가구가 굴 1톤씩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민수 / 이원면] 11월부터 2월까지 채취를 하고요. 지금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가 김장철이라서 (굴이) 가장 많이 나가고 가장 영글고 맛이 좋습니다. 갯벌에서 가져온 굴은 깨끗이 헹궈 껍질을 제거합니다. 딱딱한 껍질 속에는 알이 탱탱하고 뽀얀 굴이 차있습니다. [인터뷰 : 장형래 / 이원면] “물이 깨끗하고 햇빛이 좋고, 조수 간만의 차가 맞아서 맛있어요. 너무 맛있다고 사람들이 많이 와요.” 태안산 굴은 글리코겐 함량이 많아 소화 흡수가 잘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칼슘과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해 빈혈과 체력회복에 좋습니다. 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태안에서 자란 굴은 알이 영글고 탱탱해 매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인기입니다. 가격은 1kg 도매가 1만 원, 소매 직판가 1만 5천 원 선. 굴 채취는 내년 3월까지 이어집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