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확진자 급증..."5~11세 접종 준비 중" / YTN

초등학생 확진자 급증..."5~11세 접종 준비 중" / YTN

[앵커] 초등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거나, 미접종자가 많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11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은 없다면서도 준비는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코로나19 환자 증가세는 다소 주춤한 가운데 초등학생 감염자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7~12세 초등학생 코로나19 발생률을 보면 12월 첫째 주 하루 평균 2,470명에서 지난주에 4,325명으로 2주 사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대부분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닙니다 접종 대상인 12세의 경우에도 접종 완료율은 18 3%에 불과합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특히 접종을 받지 않은 연령층, 청소년들 그리고 11세 이하, 원천적으로 예방접종이 불가능한 연령층에서의 감염도 동반되어 증가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 반면, 접종률이 빠르게 늘고 있는 중학생의 경우 확진자가 소폭이지만 감소했습니다 중학생의 경우 12월 둘째 주 하루 평균 확진자는 1,650명에서 지난주 1,500명으로 분명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도 하지 않고, 반대로 수업은 정상적으로 하면서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는 길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청소년 예방접종률이 높아지면 예방접종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며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10대 확진자가 늘면서 미접종 감염자 중에는 중증 질환으로 입원 치료받고 있는 사례도 19명에 이릅니다 이에 방역 당국은 현재 5~11세 백신 접종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지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미국과 이스라엘,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11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그러나 접종이 허가된다 해도 5∼11세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YTN 김잔디 (jandi@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