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이하 경기에 프로야구 관중 4년 만에 700만 대 추락[뉴스8]
【 앵커멘트 】 한국야구위원회는 올 시즌 역대 최다 관중이 야구장을 가득 메울 것이라고 장담했는데요 2년 연속 관중 감소에 4년 만에 700만 명대로 관중이 내려앉을 것이란 정반대 흥행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팬들은 야구장을 왜 떠났을까요? 강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투수의 공을 잡지 못하는 포수부터 어디로 튈지 모르는 황당 송구에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과격 행동까지 올 시즌 프로야구는 시즌 내내 '저질야구'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열성팬을 보유한 롯데·KIA·한화 등 인기구단의 동반 부진과 개막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가을 야구의 윤곽이 드러난 '뻔한 순위표'도 야구 보는 맛을 떨어뜨렸습니다 결국, KBO가 올 시즌 목표로 했던 800만 관중 달성이 물 건너가며 2년 연속으로 관중이 줄었고 4년 만에 700만 대 관중으로 내려앉게 됐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KBO는 떠난 관중을 불러오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류대환 / KBO 사무총장 - "유소년 선수 육성에 대해서 중장기적 투자가 필요하지 않느냐 전면드래프트 시행을 3년 후에 하기로 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이라든지 FA 제도를 활성화 시켜서… " 심상치 않은 프로야구 관중 감소 KBO는 물론 선수, 구단이 모두 머리를 맞대고 흥행을 위한 고민에 나서야 할 시점입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 co kr ] 영상편집 : 김민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뉴스8#김주하#프로야구#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