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은 재료도 NO"…스타벅스도 일본산 발주 중단 검토[뉴스8]
【 앵커멘트 】 일본산 불매운동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식료품의 원료나 용기에 조금이라도 일본산이 섞여있으면 불매 리스트에 오르는 실정입니다 박인태 기자입니다 【 기자 】 CJ제일제당의 즉석밥 '햇반'이 불매운동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밥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첨가되는 미강추출물이 일본산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 인터뷰 : 즉석밥 구매자 - "제품 속에 (일본산이) 들어갔다고 하니 가능하면 피하고 안 사야죠 우리나라 사람은 쓰지 말아야죠 " 회사 측은 쌀은 100% 국내산이라며, 미강추출물은 0 1%로 극소량이지만 국산화하겠다고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 ▶ 스탠딩 : 박인태 / 기자 - "소비자들은 식품에 들어가는 원료뿐만 아니라, 식품이 담기는 용기의 원산지까지 따지고 있습니다 " 오뚜기 역시 즉석밥 용기 일부가 일본산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휘말리자 100% 국산으로 대체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 인터뷰(☎) : 오뚜기 관계자 - "저희가 이제 수입 안 하고 5% 정도 쓰던 일본산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 국내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도 일본에서 수입되는 오리가미와 말차에 대해 발주 중단을 검토 중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극소량의 일본산 원료까지 배척할 경우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오히려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극단적인 반일 감정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MBN뉴스 박인태입니다 [ parking@mbn co kr ]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뉴스8#김주하#일본산#불매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