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운수 좋은날 _ 현진건 : 설렁탕을 사 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 운수 좋은 날 - 지은이 : 현진건 📑 INDEX 00:02 채널북스 Comment & 리뷰 12:00 오디오북 Audiobook 📢 본 영상은 도서의 대체제가 될 수 없으며, 미리보기 부분을 일부 낭독한 영상입니다 도서를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책소개 1924년 6월에 잡지 [개벽] 제 48호에 발표된 현진건의 단편소설 일제강점기 하층민의 절박하고 비참한 삶을 반전을 이용해 충격적으로 그려냈다 배경은 1920년대의 경성부이다 주인공이자 인력거꾼 김첨지의 아내는 병에 걸린 지 1달 가량이 지나 있었다 아내는 단 한 번도 약을 먹어본 적이 없는데, 그 이유는 '병이란 놈에게 약을 주어 보내면 재미를 붙여서 자꾸 온다'는 김 첨지의 신조 때문 사실 이건 핑계고, 약을 살 돈도 벌지 못하고 있었다는 이유가 더 크다 아내의 병이 더 악화된 일도 있었는데, 며칠을 굶은 아내가 '김첨지가 오래간만에 돈을 벌어서 산 조로 밥을 지었는데 다 익지도 않은 밥을 급하게 욱여넣으며 먹다가 체한 일'이었다 여기서 체했다는 것은 식도에 밥이 걸렸다는 게 아니라, 갑작스레 많은 양의 음식을 먹어서 앓아누운 것 오래 굶은 사람은 평범한 음식을 바로 먹으면 소화는커녕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 그리고 며칠 뒤, 어느 비오는 날, 인력거꾼 김첨지는 그 날따라 유독 가지 말라고 말리는 병든 아내를 두고 돈을 벌러 나온다 그런데 그 날따라 유독 손님이 많아서 김첨지는 3원이라는 돈을 벌었다 1920년대 1원이 약 10만 원 정도의 가치였음을 고려하면 하루 수입 치고는 꽤 큰돈을 받은 셈 1922년 공립 보통학교 수업료가 월 1원 이하, 1928년 경성 사대문 안 택시 요금이 4인 기준 1원이었다 하지만 집에 가까이 갈수록 어떤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느껴져 불길해 하던 중, 그 불길함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마침 친한 친구 치삼이를 만나 그와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취중에 '우리 아내가 죽었네', '아내가 죽었는데 내가 술이나 처먹고 있으니 내가 죽일 놈이다'하고 농담을 한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아내가 그리도 먹고 싶다던 설렁탕을 사서 집으로 돌아간다 설렁탕은 김첨지가 취중에도 잊지 않고 사들고 왔다 무식하고 거칠지만 속은 자상하고,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 그리고 💻채널북스 블로그 #운수좋은날 #현진건 #한국소설 #교과서 #책 #책읽기 #책리뷰 #북리뷰 #북튜버 #책소개 #책추천 #책추천asmr #도서추천 #홍보영상 #오디오북세계명작 #오디오북세계명작50편 #오디오북소설 #오디오북명작 #오디오북추천 #오디오북고전 #오디오북고전을읽다 #오디오북asmr #무료오디오북 #유튜버 #오디오북 #audiobook #asmr #koreanasmr #koreanreading #koreanbook #bookreading #책홍보 #도서홍보 #책추천해주는남자 #책추천소설 #추천도서 #추천하는책 #북튜버 #책읽어주는남자 #채널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