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항모 스테니스함 부산 입항...강력한 경고 메시지 / YTN
[앵커] 미국의 전략무기인 핵 추진 항공모함 존 스테니스함이 부산에 입항했습니다 한미 연합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에 미국이 존 스테니스 항모 강습단을 파견한 건 북한에 대한 강력한 무력시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 달 전 미국 워싱턴에서 출발한 존 스테니스함이 부산에 입항했습니다 축구장 세배 크기의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존 스테니스함은 말 그대로 떠다니는 군사기지입니다 길이 333m, 폭 78m에 승조원은 약 6천5백 명입니다 미 해군 F/A18 전투기와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등 항공기 80대를 탑재했습니다 9천2백 톤급 구축함인 스톡데일함, 9천8백톤 급 순양함인 모바일베이, 제9항공단 등이 함께해 강습단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스테니스 항모 강습단은 녹색 전단의 핵심 부대로 대체연료를 사용하는 등 고도의 에너지 효율화를 달성한 점이 특징입니다 [도날드 박셀 / 스테니스항모 강습단장 : 작전을 수행하면서 기술과 작전에서 대체연료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최근 북한의 도발을 의식한 듯 이번 입항이 북한 도발 때문만은 아니지만, 북한의 도발 억제에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빌 번 / 주한미해군사령관 : 가장 중요한 것은 북의 도발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스테니스함과 강습단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북한에는 강력한 무력시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스테니스 항모 강습단은 우리 해군과의 연합 훈련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의 교류행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YTN 손재호[jhso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