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가족 라임펀드 특혜 의혹에 김부겸 "딸 부부도 피해자" 발끈 [굿모닝MBN]
【 앵커멘트 】 어제(6일) 청문회에선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딸 가족 4명이 '라임펀드'와 관련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집중 제기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딸 부부도 피해자"라며 적극 맞섰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청문회 중 연신 몸을 낮췄지만, 딸 가족의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관련 특혜 의혹에는 적극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라임 측에서 김 후보자 딸 가족을 위해 환매조건 등이 유리한 펀드를 만들어준 거 아니냐고 몰아붙이자, 무책임한 의혹제기라고 맞선 겁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후보자 - "바로 그 특혜하고 저하고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말씀을 안 하시고 계속 '네 사위니까 특혜를 받았으니까 네가 책임을 져라…'" 딸 가족도 손해를 봤다며 피해자일 뿐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후보자 - "현재로서는 같은 라임펀드 가입자들하고 똑같은 피해자죠 " 국민의힘 의원들의 청문 태도에 발끈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 후보자 감싸기용 질문'에 국민의힘 의원이 코웃음을 치자 언성을 높인 겁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후보자 - "위원님! 제가 비웃음 받으려고 있는 거 아닙니다!" ▶ 인터뷰 :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니 질문이 우습다니요! 동료 질문이 우습다니요!" ▶ 인터뷰 : 이양수 / 국민의힘 의원 - "우습다는 건 사과할게요 " 오늘(7일)도 김 후보자를 상대로 한 인사청문회는 이어집니다 더욱이 오늘은 라임펀드 관계자 등 20명이 증인과 참고인으로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 관련 의혹 제기는 더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