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국산 항공기‘부활호’,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국내 최초 국산 항공기‘부활호’,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국방뉴스] 2020 07 31 국내 최초 국산 항공기‘부활호’,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1963년 사천공군기지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국산 비행기“부활호” 자주국방과 항공기술 국산화의 꿈을 안은 “부활호”가 지난 30일, 국가 중요 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됐습니다 노푸름 하사의 보돕니다 하늘 위로 비상하는 작은 비행기 지난 2011년 개량 복원된 국산 1호 비행기 부활홉니다 부활호는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난 뒤 사천공군기지에서 만들어져 처음 날아올랐습니다 하지만 부활호는 그 뒤 사라져 자취를 감췄다가, 40여 년이 지난 2004년 대구 경상공업고등학교 창고에서 뼈대만 남은 채 발견됐습니다 이때 발견된 부활호를 토대로 폭 12 7미터, 높이 3미터 크기는 같지만, 성능은 향상해 지난 2011년 부활호를 개량 복원했습니다 부활호는 기체의 70%를 이루는 동체와 날개에 쓰이는 부품을 우리의 독자 기술력으로 설계ㆍ제작했다는 점에서 과학과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조종사 양성 전 과정에 국산 훈련기를 사용하는 ‘한국형 비행교육체계’구축의 초석을 다지고,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단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공군사관학교 박물관은 부활호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지난 2월 10일, 과기부에 국가 중요 과학기술자료 등록을 신청했고, 과학ㆍ기술, 역사, 교육 등 3가지 측면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30일 국가 중요 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됐습니다 이번에 국가 중요 과학기술자료로 부활호가 등록됐는데요 앞서 선대가 남긴 찬란한 과학기술을 후손들이 배울 수 있도록 부활호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겠습니다 자주국방과 항공기술 국산화를 꿈꾸며 날아올랐던 부활호 이젠 우리 항공산업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으로 남았습니다 국방뉴스 노푸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