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남 해수면 상승..도로 곳곳 침수

[뉴스투데이]전남 해수면 상승..도로 곳곳 침수

◀ANC▶ 어제(18)까지 이틀 동안 달과 지구, 태양이 거의 일직선으로 늘어서면서 바닷물의 수위가 최고조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됐는데요. 실제 바닷물의 높이는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전남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됐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도로가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바로 옆 배수구에서는 바닷물이 거꾸로 끊임없이 솟아오릅니다. 비상근무로 투입된 공무원과 경찰 등은 2개 차로를 막고 교통 통제에 나섰습니다. ◀INT▶ 문춘하/목포시 동명동 "한 달에 한 번씩 그러는데 센 사리가 있죠. 차도 다 버려버리고.." 목포에서는 어제(18) 오후 3시 49분 바닷물 수위가 최고 520센티미터를 기록하면서 한때 '경계'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동명항 일대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앞 도로 등 목포에서만 4개 지역에서 침수가 발생하면서 주차와 차량 통행이 일부 통제됐습니다. ◀INT▶ 강봉도 침수방지계장/목포시 "예측 수준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비상근무반 편성해서 주민들 대피.." 완도 주도 앞 해안도로와 여수 국동항 인근 등 서남해안 곳곳에서 도로 침수는 잇따랐지만 인명피해나 큰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