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 미국 참전용사 "유해송환ㆍ종전선언" 기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국전 미국 참전용사 "유해송환ㆍ종전선언" 기대 [앵커]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참전 용사를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가 미국 워싱턴DC 한국전 기념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참전 용사들은 미군 유해송환과 종전선언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이 소식은 워싱턴에서 송수경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국 워싱턴DC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참전 21개 나라의 국기를 든 기수들이 차례로 입장합니다.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참전용사 50여명과 유가족, 관련 단체 등이 한데 모였습니다. 매년 열렸던 행사지만 올해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에 화해 분위기가 퍼지면서 어느때보다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조윤제 / 주미 한국 대사] "이제 안보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반도에 영구적인 평화정착이라는 또하나의 기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전용사들은 특히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을 환영하면서 송환 작업이 순조롭게진행되길 기대했습니다. 종전 선언 등 한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구축되길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커닝 햄 / 한국전쟁참전용사협회장] "우리는 실종 전사자의 유해 송환이라는 사실에 기쁨을 느낍니다. 기운이 납니다." 한국전쟁참전용사협회는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한국전쟁 '추모의 벽' 건립 작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AP통신은 "북한이 매년 6·25 당일에 개최했던 군중집회를 생략했다"고 보도하면서 "이는 또하나의 데탕트, 긴장완화의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