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집단사망 수사 막바지…다음주 국과수 발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신생아 집단사망 수사 막바지…다음주 국과수 발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신생아 집단사망 수사 막바지…다음주 국과수 발표 [앵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수사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다음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사인 조사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경찰은 사건 당일 근무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교수급 의료진들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6일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건 당일 근무했던 전공의 2명을 소환해 조사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생아 사망 전후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었다고 판단되는 전공의들을 조사하기 위해 그동안 병원 시스템을 살펴봤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전공의를 대상으로 신생아들의 건강 상태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와 근무 과정에서 과실은 없었는지, 심폐소생술 등 치료를 제때, 제대로 했는지 등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응급실 운영 상황과 투약 시스템 파악을 위해 전공의 6명과 간호사 8명, 간호기능원과 약제실 약사 등 16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르면 오는 17~18일쯤 이대목동병원에서 미숙아와 신생아 질환 분야를 맡고 있는 조 모 교수 등 교수급 의료진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신생아 사인 조사 결과도 이르면 다음주 중 나올 예정입니다 경찰은 신생아들의 혈액과 주사제에서 발견된 동일한 시트로박터균이 사인으로 확인되면 주사제 준비 과정에서 과실이 있었는지, 과실이 있다면 누가 잘못했고 관리·감독 책임은 있는지 따지기로 했습니다 지난 3주간 2차례에 걸친 압수수색 등 강도 높게 진행된 경찰 수사는 핵심 참고인 조사 등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