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쯤은 마음 편하게".."우리도 여름휴가 갑니다" (2023.7.27/뉴스데스크/MBC경남)

"하루쯤은 마음 편하게".."우리도 여름휴가 갑니다" (2023.7.27/뉴스데스크/MBC경남)

#여름휴가철 #청소노동자 #창원시 #창원시의회 #유급여름휴가보장 #창원시의원 #캠페인 #제방은제가치웁니다 #창원시청 #마산합포구청 ◀ANC▶ 여름 휴가철에도 마음 편히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청소 노동자들인데요 창원시와 창원시의회가 이들을 위해 유급 여름휴가를 보장해 주기 위해 나섰다는데요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창원시의원 사무실 문 곳곳에 하얀 종이가 붙어 있습니다 "제 방은 제가 치웁니다 오늘부터 8월 31일까지 " 청소 노동자들이 동료나 용역 업체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 편히 여름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창원시의원들이 캠페인에 나선 겁니다 ◀INT▶ 한은정 / 창원시의원 "저희가 캠페인을 하면서 (시청) 회계과에서, 청사관리팀에서 그렇다면 휴가를 아예 그냥 만들어드려 보자, 그래서 저희 (여름) 휴가 이틀이 딱 고정이 진짜 됐어요 " 4년 전, 일부 창원시의원들로부터 시작된 청소 노동자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 이제는 구청으로도 확산했습니다 올해 마산합포구청까지 참여하면서 5개 구청 모두 용역업체와 협의해 청소 노동자에게 여름 유급 휴가를 제공합니다 ◀INT▶ 이미진/창원시 성산구 경리팀장 "휴가 없이 힘든 일 하시고 계셔서 저희가 업체에 이야기해서 하루쯤은 편히 쉴 수 있게끔, 이 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 창원시청을 비롯해 5개 구청에서 일하는 청소 노동자는 모두 51명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따뜻한 배려에 힘이 난다고 말합니다 ◀INT▶ 김문수/창원시 성산구 청소 노동자 "힘도 나고 또 우리가 그렇게 배려를 해주니까 (여름휴가 때) 여가 활동도 좀 하고 나름대로 취미 활동도 좀 하고 이렇게 하려고 " 휴가를 떠난 자리는 다른 동료들이 서로 힘을 합쳐 메웁니다 ◀INT▶유찬선/창원시 청소 노동자 "하계휴가는 하계휴가대로 갈 수 있게끔 동료들이 협조해서 하고요 우리 동료들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사무실에서 도와주시고 하니까 참 고맙죠 " 4년 전, 청소 노동자들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 이들은 선한 영향력이 창원시뿐만 아니라 더 많은 청소 노동자들에게도 닿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재경입니다 ◀END▶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055 771 2580 / 055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