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카페] 정말 예쁜 일본식 우유 카페《초량1941》
카페 《초량1941》는 걸어서는 올라가기 힘든 산복도로인 동구 망양로 끝자락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다 얼마 전인 2017년 1월 오픈했다 그런데 벌써 인기가 너무 뜨거워 빈자리를 찾기 힘들다 일제강점기인 1941년 일본인들이 지어 놓은 적산가옥을 개조해 만들었다 그래서 카페 이름도 '초량 1941'라고 한다 주 메뉴는 말차우유, 홍차우유, 생강우유 등 여러 종류의 우유 작은 유리병에 담아 예쁘게 포장한 패키지에는 일본 감성이 듬뿍 담겼다 입구 처마에 달린 풍경부터 화장실 문까지 구석구석이 너무 예뻐 처음 찾아온 손님들은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 카페에서는 사장이 일본에서 직접 사 온 작은 식기류와 소품, 아티스트들이 만든 수제 향초도 판매한다 카페 뒤편에는 ‘초량 핑거맥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