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 태영호 징계 내일 결론…"정치적 해법 고려" / SBS

김재원 · 태영호 징계 내일 결론…"정치적 해법 고려" / SBS

〈앵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결론을 내일(10일)로 유보했습니다. 자진사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냔 해석이 나왔는데, 태 최고위원은 자진사퇴는 없다고 밝혔지만,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 다섯 시간에 걸쳐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 문제를 논의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결론을 못 내리고 내일 회의에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김기윤/국민의힘 윤리위원 : 빨리 결론을 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 더 정확한 결론을 내리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내년 총선 공천 가능성이 봉쇄되는 당원권 정지 1년을 의결할 거란 전망이 많았지만, 결론 결론 도출을 유보하면서 '자진 사퇴'라는 마지막 기회를 준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황정근/국민의힘 윤리위원장 : 만약 그런 정치적인 해법이 등장한다면 거기에 따른 징계 수위는 여러분이 예상하는 바와 같을 것입니다.] 두 최고위원은 수십 장에 달하는 소명서를 제출한 데 이어, 윤리위에도 직접 출석해 불거진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명했습니다. 자진 사퇴와 관련해선 어제 가능성을 일축했는데, [김재원/국민의힘 최고위원(어제) : 자진 사퇴 여부에 대한 이야기를 어느 누구한테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태영호/국민의힘 최고위원(어제) : 제가 자진 사퇴 입장이었다면 여기 윤리위원회 오기 전에 밝혔겠죠.] 태 최고위원은 오늘 자진 사퇴 여부에 대해 "현시점에선 추가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두 최고위원이 여론전을 펼치며 계속 '버티기'에 나설 경우 중징계는 불가피하다는 해석이 지배적인데, 징계 결정에 따라 지도부 공백 사태를 비롯한 여진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박지인)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184411 #SBS뉴스 #김재원 #태영호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