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해외문화PD] 한국그래픽디자인 전시회](https://krtube.net/image/AnzzWBfEKTA.webp)
[터키/해외문화PD] 한국그래픽디자인 전시회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문화PD 페이스북▽ / munhwapd 문화포털 문화PD 블로그▽ https://blog.naver.com/kcis_ 문화포털의 더 많은 영상이 궁금하다면▽ http://www.culture.go.kr/mov/cultureP... --- 내레이션) 포스터, 책표지, 포장지 등의 디자인을 가리키는 그래픽 디자인. 인쇄매체를 통해 결과물이 만들어지고 작가의 의도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는 의미에서 '전달 디자인' 또는 '시각 디자인' 이라고도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 그래픽 디자인은 한국적인 소재를 통해 주제를 전달하고 한국 전통미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 8월 1일 주터키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한국그래픽디자인 전시회 개막식이 열려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습니. 개막식에는 작품의 작가인 선병일 교수, 이미정 교수, 윤수진 교수가 참석했고 포스터 작품 총 55 점을 선보였습니다. 한국의 전통적 소재를 새롭게 발견하고 일상적인 소재에 한국 전통적 감정을 이입해서 만들어낸 그래픽 디자인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인터뷰) 페린 덴기즈 Pelin Dengiz | 관람객 저는 이 전시회에 처음 왔는데 정말 감명 받았습니다 . 색깔이 살아있고, 주제가 정말 다양합니다 . 터키에서 지금까지 본 고전적인 주제와는 많이 다릅니다 . 이런 작품들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 모든 작품이 각자 자기만의 이야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저는 한국의 문화가 아주 잘 반영됐다고 생각합니다 . 정말 고유하고 독창적인 작품입니다 . 내레이션) 꽃, 새, 나비, 잉어, 봉황 등 민화를 소재로 한 작품들도 눈에 띕니다. 조선시대 민화에 다양하고 현대적인 표현체계와 색을 입혀 재구성한 작품들입니다. 선병일 작가는 직접 작품을 해설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장음) 선병일 | 시각정보디자인학과 교수 한국을 상징하는 호랑이와 한국의 지도, 이 두 가지 의미를 담아서 한국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포스터 입니다. 내레이션) 관객들은 주터키한국문화원에서 제공하는 터키 음식을 먹으며 작품을 관람하고 작품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에 한국의 색을 입혀 한국 고유의 미를 보여준 이번 전시회는 8월 15일까지 열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