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필망론'은 엉터리 요설…북한 체제 존중하고 함께 가야"

"'북한 필망론'은 엉터리 요설…북한 체제 존중하고 함께 가야"

“대북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북한 필망론’이라는 엉터리 요설을 쏟아내고 있다.” “우리 정부가 헛발질 할 때마다 (잘못된 진단을 내놓은) 많은 대북 전문가들은 거의 범죄자에 가깝다.” 지난 6월 16일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뒤 상당수 국내 대북 전문가들이 ‘북한 경제는 이미 망했다’ ‘북한이 겁먹었다’ ‘벼랑 끝 전술’이라는 등의 말을 쏟아내는 가운데, 이와는 결이 다른 주시할만한 진단이 나왔다. 지난 7월 16일, 김창현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는 ‘한반도 평화경제회의 정책토론회’에서 “보수적 학자들은 북의 급변사태를 준비하자 제재를 더 강화하자, 진보적 학자들은 북한의 개혁개방을 위해 경제지원하고 자유시장경제로 편입시켜야 한다”라고 진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창현 교수는 “(대북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아무 말 대잔치 막 하는 것”이라며 “한마디로 북에 대해서 너무나도 북맹에 가까울 정도로 잘못 분석하고 잘못된 인식의 기초 속에서 잘못된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신랄하게 지적했다. 또 김창현 교수는 “우리 정부가 헛발질 할 때마다 (잘못된 진단을 내놓은) 많은 대북 전문가들은 거의 범죄자에 가깝다 이런 생각을 참 많이 가졌다”라고 꼬집었다. 김창현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에서 “기대만큼 북미관계와 남북관계의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나 또한 아쉬움이 매우 크다”라고 한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창현 교수는 위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를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비판하며 “(남측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 아니냐. (판문점선언 합의사항인 대북전단 살포 금지를) 이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 내지는 앞으로 이행하겠다고 얘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창현 교수는 “엉터리 요설이 판치는 대북 전문가들의 엉터리 진단 속에 (청와대에 전해지는) 메시지가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성토했다. 김창현 교수는 “정말 더 이상 한탄할 것 아니라 올바른 정론 세워서 집단의 힘으로 그것을 알리자, (한반도 평화경제회의는) 그런 의미를 갖는 모임”이라며 “자기검열 하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토론 해보고 우리 민족 앞에 당당하게 담대한 우리가 가야할 길을 제시해보자”라고 했다. 김창현 교수는 “성역 없이 토론해야 할 앞으로의 과제”로 북한 제대로 알기, 한미동맹 재검토, 북한 지도부 참수작전 명시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대북 제재의 끔찍함,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폐지, 한미워킹그룹 해체 등을 꼽았다. 후원안내 ※ 일시 후원 우리은행 1005-501-779765 / 예금주 : 주식회사 주권방송 ※ CMS 정기 후원(클릭) http://bit.ly/주권방송후원 ※ 해외 후원 Paypal 계정 : [email protected] / 간편 후원(클릭) : https://www.paypal.me/615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