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 해보기나 했어 정주영 창업자 타계 20주기' 재조명 20210316
"이봐, 해보기나 했어?" 정주영 창업자 타계 20주기' 재조명 올해로 현대그룹 고 정주영 창업자가 타계한 지 꼭 20주년이 됩니다 울산에 조선소와 자동차공장을 짓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냈던 그의 삶과 도전정신을 되돌아보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진출에 나선 미국 포드 자동차와의 접촉을 지시했던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직원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이봐, 해보기나 했어?"라는 답변은 그가 남긴 수많은 어록의 하나 일뿐입니다 포기를 몰랐던 그는 시골 어촌 백사장에 조선소와 배를 동시에 만드는 기적을 선보였습니다 (인서트) 故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우리가 조선소가 있어서 배를 팔겠다는 것이 아니고 지도와 조선소를 짓겠다는 백사장 사진만 들고 가서 " 불가능을 가능으로, 무모해 보이는 도전을 성공으로 만든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20주기를 앞두고 고인을 추모하는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싱크) 한영석/현대중공업 사장 "정주영 창업자가 남기신 부푼 뜻과 정신을 되새긴다면 현대중공업 그리고 울산이 다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가난한 농부의 아들에서 세계적 기업가가 되기까지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사진 140점을 선보입니다 '정주영 공법'으로 공사 기간 3년을 단축했던 서산 간척지 방문 모습도 담겼습니다 (인서트) 故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자기가 열심히 일을 하기 때문에 또 좋은 날이 올 거라는 그런 희망에 차 있기 때문에 불행하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조선업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 정주영 회장의 도전 정신은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ubc 뉴스 김예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