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앞으로..귀성 행렬 시작 [ubc프라임뉴스 2020/01/23]

설 연휴를 앞두고 울산에서도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KTX울산역 등에는 귀성객이 몰렸고, 전통시장에는 제수용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KTX 울산역이 귀성객들로 붐빕니다 지난 명절 이후 처음 만나는 손녀딸이 할아버지의 품에 쏙 안깁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마중 나온 부모와 먼 길을 달려온 자식 부부는 서로를 얼싸안고 안부를 묻습니다 (인터뷰)박중순 박주현/남구 삼산동 "올해 (아들이) 승진도 했고 그래서 집안에 좋은 일 있을 것 같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즐겁게 보내려고요 " "(아이가) 계속 할아버지를 찾고 있는데 저희 이번에 명절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내려오니까 너무 좋고요 " 역사 한편엔 투호와 윷놀이 등 가볍게 할 수 있는 경품 행사도 준비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백승훈/남구 무거동 "이런 행사도 있고 그래서 올라가는데 아주 기쁜 마음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시장엔 막바지 제수용품을 사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 시민은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 먹일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인터뷰) 강미선/북구 송정동 "맛있는 거 많이 준비해서 손녀, 손자들 또 예쁘게 많이 먹이고 싶고요 " 브릿지:올해도 명절을 맞아 대체휴일을 제외한 연휴 동안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에 비해 연휴 일수가 줄어 교통량이 집중돼 정체가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유비씨뉴스 배대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