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긴급 상임위 개최…北 미사일 발사 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靑, NSC 긴급 상임위 개최…北 미사일 발사 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靑, NSC 긴급 상임위 개최…北 미사일 발사 논의 [앵커] 정부는 비상 대응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 즉 NSC 긴급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책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청와대는 오늘 북한이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오전 11시에 NSC 긴급 상임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NSC 긴급 상임위 회의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현재 안보 상황 등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 대변인은 이어 "오늘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한 정확한 재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 간 분석 중에 있다"며 "우리 군도 관련 동향을 감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오늘 열린 긴급 상임위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전체회의가 아닌,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앞서 북한의 지난 25일 탄도미사일 발사 당시에도 NSC 상임위 정례회의를 열고 북한의 행위가 한반도 군사적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오늘 오전 북한의 발사가 이뤄진 직후 문 대통령에게 실시간 보고가 이뤄졌으며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상황 대응에 주력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우리 군도 단호한 대응 입장을 밝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한국국방연구원이 개최한 국방포럼에 참석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도발한다면 북한도 한국의 적에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이 지난해 9월 취임한 이후 북한을 겨냥한 가장 강한 표현인데요. 정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만이 아니다"며 "포괄적 안보개념에 근거해 우리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을 적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한미연합연습과 훈련도 변함없이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 들어 이미 100여회 이상에 걸쳐 크고 작은 연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역시 오늘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출국길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결코 지금의 군사 긴장 완화와 북미대화 재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