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 추산' 이라크 모술 난민들의 귀환 순탄치 않을 듯 / YTN
[앵커] 이라크 정부가 3년여 만에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근거지인 모술을 탈환했다고 선언했지만 모술 난민들을 귀환시키는 일은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모술 난민은 70만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라크 정부는 모술에서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를 축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알 아바디 / 이라크 총리 : 이라크와 이라크 국민을 위한 완전한 승리를 선언합니다 ] 승리 소식에 이라크 전역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수도 바그다드 등 주요 도시에서 시민들은 국기를 흔들고 춤추며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하지만 주요 도시의 축제 분위기와는 달리 모술 난민촌은 조용한 모습입니다 낮 기온이 50도 가까이 치솟고 있는 여름 날씨에 난민들은 텐트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습니다 난민들은 하루 빨리 난민촌 생활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흐무드 / 모술 난민 : 집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안락한 생활로 돌아갈 것입니다 ] [하미드 / 모술 난민 : 모술의 치안이 좋아질 때까지 여기에 머물겠습니다 ] 모술 난민은 여러 난민촌 등에 70만 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폐허가 된 모술을 재건하고 난민들을 귀환시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