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가 참 재미나게 산다. 주민들 하나둘 떠나가도 부부에겐 낭만 가득한 섬살이|육지에서 시집와 베테랑 어부가 다 된 아내|서로를 위한 삼계탕과 농어회 |한국기행|#골라듄다큐

노부부가 참 재미나게 산다. 주민들 하나둘 떠나가도 부부에겐 낭만 가득한 섬살이|육지에서 시집와 베테랑 어부가 다 된 아내|서로를 위한 삼계탕과 농어회 |한국기행|#골라듄다큐

※ 이 영상은 2020년 2월 7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겨울, 고립무원 5부 겨울섬, 당신과 함께라면>의 일부입니다 사람들이 착해서 갓 태어난 아이 같다고 해서 이름 붙인 섬, 생일도 그곳에 섬이 좋아, 섬에 사는 조재수 김미순 부부가 있다 거친 파도와 추위에도 40년 경력의 선장 아내와 선원 남편은 조업에 나선다 각종 싱싱한 해산물부터 씨알 굵은 농어까지 줄줄이 올라오는 손맛에 부부의 얼굴엔 환한 웃음이 가득하다 바다가 내어주는 넉넉함에 섬에 산다는 부부는 매일 매일이 생일이 따로 없단다 함께 고생한 남편을 위해 미순 씨가 끓여낸 전복 삼계탕!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삼계탕 한 그릇에, 찬 겨울바람에 꽁꽁 언 손발이 사르르 녹는다 틈만 나면 생일도 소풍을 떠난다는 부부 오늘도 어김없이 가방 하나 메고 둘만의 소풍을 떠난다 추위 속에서 피어나 더 예쁜 빛을 발하는 겨울 동백 군락지를 지나, 백운산 정상에 서면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에 고민도 잊게 된다는데 이 겨울도 함께 해서 더없이 따뜻하다는 부부의 낭만 가득한 섬살이를 들여다 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겨울, 고립무원 5부 겨울섬, 당신과 함께라면 ✔ 방송 일자 : 2020 02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