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폼페이오, 뉴욕에서 고위급 회담 / YTN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인배 /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 [앵커] 이른바 세기의 핵 담판이 될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사전 조율이 지금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의 밑그림이 어디까지 진행이 됐는지 전문가 두 분 모시고 분석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님 그리고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제가 스튜디오 들어오기 전에 확인한 바로는 지금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김영철 부위원장 비행기에 탑승했다라고까지 봤거든요 그러면 이미 출발했거나 이미 곧 출발할 예정인 것 같은데 북한 최고위급의 미국 방문 이게 꽤 오랜만이라고 해요 [인터뷰] 그렇죠 2000년이었으니까, 조명록 총정치국장이었습니다 2000년에 조명록 차수가 방문하고 그때는 워싱턴으로 갔었습니다 워싱턴 방문하고 나서니까 18년이 걸린 거겠죠 그때는 군인 신분으로, 군인이 군복 입고 워싱턴DC에 입성을 한 거죠, 사실 쇼킹한 장면이었는데 클린턴 대통령 만날 때도 군복을 입고 공화국의 장군으로서의 위엄을 보이는 비슷하고 재미있는 게 조명록 갈 때 저때가 74세인가 그랬는데요 이번에 김영철도 74세인가 73세인가, 거의 비슷한 나이입니다 그래서 비슷하게 보이고 이번에는 뉴욕으로 가게 됩니다 또 하나 특이한 점 중에 하나는 김영철은 2010년에 미국의 대북 제재 행정조치가 내려진 상태죠 2010년 천안함 폭침 이후에 정찰총국과 김영철 자체가 제재로 묶여 있는데 [앵커] 여행을 못 하게 된다는 거죠 [인터뷰] 미국 국내에 들어갈 수가 없죠 없게 되어 있는데 이번에 풀어줘서 이렇게 들어갈 수 있게 된 조치입니다 그런 조치가 일단 미국으로서도 김영철과의 대화를 허락하고 승인을 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요 어쨌든 여러 가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여러 가지 조율 중에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뉴욕에 도착을 하게 되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날 예정인데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에 두 번 들어갔기 때문에 이번에 만나게 되면 벌써 세 번째네요 [인터뷰] 지금 현재 김영철 통전부장이 미국에게 있어서 뉴욕에 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지금 현재 한 두 가지 있습니다 방금 이 박사님께서 잘 말씀을 하셨는데 일단 김영철이라는 사람이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 그런 측면도 하나 있고 두 번째는 지금 미국과 북한 간에 수교가 되지 않았잖아요 미수교 국가 이런 상황에서 북측에 있는 관료들이 미국의 모든 지역을 마음대로 갈 수 없습니다 주로 갈 수 있으면 북한의 UN대표부가 있는 일종의 뉴욕이죠 거기에서 뭐냐 하면 대표부이기 때문에 거기서 여장도 풀고 충분히 할 수 있는 아마 그런 차원에서 양쪽 다 이런 입장을 소위 말해서 감안해서 소위 말해서 뉴욕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간의 일종의 회담이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여지고 지금은 폼페이오가 북한에 두 번 가서 김정은 위원장을 두 차례 다 만났지 않습니까? 물론 두 번째 만남에 있어서는 핵심적으로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인과 같이 동행교환을 하는 임무가 있었겠죠 아마 북미 간에는 그래도 상호주의라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간상으로 김영철이라는 사람이 폼페이오 장관처럼 두 번서로 못 가지만 한 번 정도는 가고, 또 한 번 정도 감에 있어서아마 이번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그렇게 갈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면 뉴욕에서 폼페오이 장관하고 한두 차례 회담을 하고 곧장 워싱턴으로 날아가서 트럼프 대통령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