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화작곡, 슬픈마네킹에 얽힌 이야기
슬픈마네킹 (현진영과 와와-구준엽/강원래) 홍종화 앨범 전곡 작곡/미디시퀀싱/건반세션 토끼춤과 당시에는 '힙합'이란 용어가 없었고 저는 펑키가 좋아 그동안 에스엠에서 발라드 위주로 작곡하던 것에서 탈피 바운싱있는 음악을 만들어 봤는데 다행히 단 하룻만에 10만장이 팔리는 기록을 올렸고, 그러나 불행히도 현진영의 대마초사건으로 판매금지 음반이 되어 버렸고, 이수만씨와 저는 투자한 노력과 시간과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되었고, 이후에도 또 한번 이런 일이 생겨 에스엠은 HOT가 성공해 주지 않았더라면 훌훌 손을 털고 모든것을 접을 운명에 놓이게 되었었죠 ㅠ ㅠ 최근에 KBS불후의 명곡시간에 진영이가 출연해 그당시의 추억을 되살리게 되었고, 이 당시 슬픈마네킹 이후 한국 댄스계의 수많은 후배들이 등장한 일과 (예: 에스엠의 현진영 매니저였던 최xx씨가 독립하여 서태지와 아이들을 결성한 일등 ) 이 프로그램에 많은 이야기가 나와 그때의 대한민국 음악상황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