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김재원에 與 '시끌' / YTN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국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리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뭡니까? 국민의힘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보여주시죠 김기현 대표, 경고장 나왔는데 옐로카드입니까? [김병민] 국민의 민심을 얻어야 될 중차대한 시기기도 한데요 일단 당의 지도부의 발언으로 인해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이 있다면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 김재원 최고위원도 SNS에 글을 올리면서 같은 내용들을 정리한 것으로 보이는데 한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두 차례 이상 이 일이 지속됐기 때문에 당내에서 나오는 당원들의 우려도 상당하고 저도 어제부터 계속 당원들의 많은 메시지들, 또 우려의 연락들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서 지도부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언에 신중해야 된다는 입장을 김기현 대표가 피력한 것으로 알고 있고 관련된 내용들 속에서 두 번 다시 이런 일로 심려를 끼치는 일이 없어야겠다는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앵커] 최고위원 중에 지난번 전당대회 때 1위 득표를 하지 않았습니까, 김재원 최고위원이 최고위원 회의에서의 분위기나 감정들은 어떻습니까? 저분과 발언에 대해서 [김병민] 일단은 지난 월요일 최고위원 회의 때 참석하지 않았고요 월요일 회의 때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목요일에는 저희가 전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고 당시에는 전주에 재선거가 열리고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복합적인 상황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을 했는데 이게 월요일 최고위원회 이후로 나왔던 미국으로 갔던 내용들, 그리고 현장에서 영상이 나오고 나니까 굉장히 분위기가 좋지는 않았던 측면이고 [앵커] 미국 간 걸 몰랐습니까, 그러면? [김병민] 월요일에는 개인적인 이유로 외국에 갔다고 이야기를 들었던 건데 지금 방송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들처럼 저런 행사, 또 저런 발언들로 미국을 간 것을 월요일은 알지 못했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도 그렇지만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른바 친윤계조차도 김재원 최고위원 이제 감 떨어진 것 아니냐, 이대로 두면 안 된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최진봉] 당연히 그렇게 나올 수밖에 없죠 김재원 최고위원의 지금 발언 내용은 국민의힘에 전혀 도움이 안 돼요 저게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우파를 통일한 사람이 전광훈 목사다? 이게 말이 됩니까? 그러면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도 상당히 기분 나빠야 돼요 그동안 탄핵 이후에 보수 진영이 많이 이렇게 양분되고 나눠지고 이랬지 않습니까? 어쨌든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에 나와서 우파를 통합해서 대통령까지 당선이 됐잖아요 우파를 통일한 사람은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돼야지 왜 전광훈 목사가 돼야 됩니까? 그리고 국민의힘이나 우파가 전광훈 목사를 보고 그분이 어떻게 하라고 하면 가서 따라 해야 됩니까? 국민의힘이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야 되는 상황에서 최고위원이라는 사람이 저런 발언을 하는 게 과연 타당한지 저것은 해당행위에 가깝다고 저는 봐요 그리고 5 18 관련 발언도 그렇습니다 목요일에 일부러 전주에 가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