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확진자 16명…“새해 초 소상공인 지원” | KBS 201230 방송
[앵커] 경남에서는 오늘 가족 간 전파가 확산하며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나왔습니다 경상남도는 새해 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신규 확진자는 16명, 이 가운데 11명이 가족 접촉으로 인한 감염입니다 진주 확진자 8명 가운데 6명은 스크린 골프 모임에서 3명이 나왔고 3명은 가족들입니다 이 가운데 2명은 학생입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12월 29일까지 등교하여, 해당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 중입니다 "] 창원과 사천의 각 2명은 가족이며, 사천은 고등학교 멘토링 프로그램 관련입니다 한 명씩 나온 김해와 거제, 함안, 하동 확진자는 부산 접촉과 집단 발병 관련으로, 또, 가족을 통하거나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습니다 경남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시작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확진자의 추가 감염자를 만드는 감염 재생산 지수는 1 58에서 1 21로 떨어졌습니다 방역 강화의 효과가 나온 겁니다 확진자가 검사를 받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지난달 평균 3 4일에서 이번 달 2 8일로, 추가 전파를 줄였습니다 하지만 방역 강화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큽니다 경상남도는 내년 초 시행할 소상공인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김경수/경남지사 : "3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이 설 명절 전에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원금액은) 100만 원에서부터 최대 300만 원까지입니다 "] 소상공인 특별보증으로 300억 원을 추가 투입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한 2천3백억 원은 1년간 만기를 연장합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1조 원대 규모로 경남사랑상품권 등 지역상품권의 65%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경남도는 새해에도 코로나19는 계속 이어지겠다며, 연말 해넘이와 해맞이를 포함한 모임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