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가청렴도 45위…6계단 상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우리나라 국가청렴도 45위…6계단 상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우리나라 국가청렴도 45위…6계단 상승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국가청렴도가 세계에서 45위를 기록했습니다 전년도보다 순위가 6계단 올랐는데요 공직사회 부패가 줄어든 게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는데, 정경유착과 전반적인 부패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45번째로 청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가 지난해 180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부패인식지수 조사 결과입니다 100점 만점에 57점, 2016년보다 6계단 올랐습니다 최근 10년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입니다 공무원이 사익을 위해 지위를 남용할 가능성이 대폭 줄었고, 공직사회 부패도가 크게 개선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2016년 무려 9계단이나 추락한 순위는 겨우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멉니다 [이선희 / 한국투명성기구 대표] "10년 전인 2008년 우리나라의 순위가 39위였다는 점에서 청렴도 영역에서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뒷걸음질 쳐왔고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지…" 정치권과 재계의 유착 관계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고, 전반적인 부패 수준은 되려 후퇴했습니다 한국투명성기구는 정부에 더 강력한 반부패 정책 추진을 촉구하며, 재벌과 고위층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2022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덴마크와 뉴질랜드가 1,2위를 차지했고,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공동 3위로 가장 높았습니다 북한은 14점을 받아 예멘과 함께 180개국 중 최하위권인 공동 176위에 머물렀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