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오늘 투표 시작...광폭 유세 vs. 굳히기 집중 / YTN

美 대선 오늘 투표 시작...광폭 유세 vs. 굳히기 집중 / YTN

뉴햄프셔주 딕스빌노치 등 2곳서 0시부터 투표 시작 주별로 오전 5~8시부터 오후 7~9시까지 투표 진행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9시부터 투표 본격화 [앵커] 미국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총력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합 주 4개 주에서 5번의 유세로 세몰이에 나섰고 바이든 후보는 승부를 조기에 굳힐 수 있는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앞으로 여덟 시간 뒤면 미국 대선 투표가 시작되는군요 미국 시각으로 새벽 0시부터 투표가 이뤄지는 것이죠? [기자] 지난해 1월 민주당 후보들의 출마 선언에서 출발한 1년 가까운 대장정이 종착점에 다다랐는데요 미국의 대선 투표는 주마다 정해진 투표 시간과 시차 때문에 우리나라와 달리 일제히 행해지지는 않습니다 이곳 시각으로 먼저 3일 새벽 0시, 우리 시각으로 오후 2시가 가장 이른데요 뉴햄프셔주 작은 마을인 딕스빌노치 등 2곳에서 시작됩니다 이어 주별로 오전 5시~8시부터 오후 7시~9시까지 투표를 진행합니다 주들이 몰려 있는 동부를 기준으로 보면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9시부터 본격화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표는 투표가 마무리되는 대로 진행되는데요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전 8시 인디애나와 켄터키주를 시작으로 차례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별문제가 없으면 선거 결과는 내일 오후 서너 시쯤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후보들로서는 한 표를 호소할 시간이 하루 남은 셈인데요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어제처럼 광폭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거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인 휴일에 북부 주에서 시작해 남부 플로리다주까지 훑으면서 5개 주에서 폭풍 유세를 펼쳤는데요 투표 전 마지막 날에는 행보를 반대로 해서 남부 주에서 시작해 북부 주에서 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에서 파악한 일정을 보면 이곳 시각으로 아침 9시 플로리다 숙소를 나오면서 시작해 다음 날 새벽 1시 반에서야 백악관에 들어가는 강행군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경합 주 가운데 하나이며 1%p 이내 초접전 지역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오후에 펜실베이니아에서 유세를 마쳤고 지금 이 시각에는 미시간에서의 현장 유세를 위해 이동하는 중입니다 미시간에 이어 위스콘신에서도 유세한 뒤 밤 10시 반쯤 다시 미시간의 그랜드 래피즈에서 유세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6년 대선 때도 미시간 그랜드 래피즈에서 마지막 유세를 했는데 같은 곳입니다 주로 지지자들에게 반드시 현장 투표소에 들러 지난 2016년처럼 여론조사에서는 졌지만, 실제 투표에서 승리한 상황을 재연시켜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앵커] 바이든 후보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하루 전 펜실베이니아에 집중했는데, 예정대로 펜실베이니아에 집중포화를 쏟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유세전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주말 이후 사흘째 북부 러스트벨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휴일인 하루 전에는 조기에 승리를 확정 지을 수 있는 발판이 되는 펜실베이니아주 2곳에서 현장 유세를 이어갔는데요 투표를 하루 남긴 상황에서도 펜실베이니아에서 총력 방어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까지 합세해 반드시 이겨 대선 승리에 쐐기를 박겠다는 의지입니다 여론조사로는 북부 러스트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