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에너지융합 산업단지 추진 탄력 / YTN

[앵커] 원자력과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하는 울산 에너지융합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투자 선도지구 시범지정 사업'에 선정되면서 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 '에너지 융합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투자 선도지구 시범지정 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개발잠재력은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략사업으로 인정받은 것인데, 앞으로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하고,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는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주영, 울산발전연구원 박사]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해 시작됐는데, 이 제도를 활용해서 사업을 추진할 때 사업의 성과나 효과가 큰 좋은 사업이라는 것을(민간업체에 홍보할 수 있다)… " 에너지 융합 산업단지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 일대 100만㎡ 규모 이 가운데 산업시설이 50만㎡인 절반, 나머지는 연구시설과 지원시설로 조성됩니다 산업시설은 원자력과 에너지 관련 기업체가, 연구시설에는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와 원전 기자재 기술개발원 등을 유치합니다 인접한 곳에 고리원전과 신고리원전이 있어 원전과 산업단지 업체가 연계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천9백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3천여 명의 고용창출과 2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기대됩니다 [신장열, 울산 울주군수] "원전해제기술 연구센터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 산업단지 지정 승인과 각종 영향평가를 거쳐 2018년 6월 문을 열 예정인 에너지융합 산업단지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이라는 전통 주력산업이 하향길에 접어든 울산 미래 산업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인철[kimic@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