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문재인 정부 공공기관에 낙하산 수백 명" [굿모닝MBN]
바른미래당 "문재인 정부 공공기관에 낙하산 수백 명" 【 앵커멘트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340개 기관에서 모두 434명의 '낙하산 인사'가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며, 비전문가 출신이 안전 관련 공공기관에 임명된 경우가 많았고 이런 경우 여지없이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 KTX 강릉선 탈선 사고가 나자 오영식 전 코레일 사장은 추워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오영식 / 전 코레일 사장 (지난해 12월) - "기온의 급강하에 따른 선로 상의 문제들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 여당 3선 의원 출신인 오 전 사장은 '비전문가'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다 10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비슷한 시기 고양시 백석역에서 온수관이 터지는 사고가 나자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논란이 됐습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 대변인이었던 황 사장은 에너지 분야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입니다 바른미래당은 안전관련 공공기관을 포함해 340개 기관을 모두 조사해보니 낙하산 인사가 수백 명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340개 기관, 434명의 인사가 낙하산으로 임명됐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낙하산 캠코더 인사 실태는 2016년 겨울을 뜨겁게 달궜던 촛불민심을 배반하는 것입니다 " 2017년 3건의 산재사고가 발생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도 4명의 친정부 인사가 있다는 게 바른미래당의 설명입니다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정부의 도덕 불감증이 심각하다"며 낙하산 투하의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고 비판했습니다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 root@mbn co kr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굿모닝MBN #주요뉴스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