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서 길잃은 장애인 28년 만에 가족 상봉 [목포]

놀이터서 길잃은 장애인 28년 만에 가족 상봉 [목포]

놀이터서 길잃은 장애인 28년 만에 가족 상봉 [목포] [지방시대] 가족과 헤어진 한 30대 장애인이 경찰의 DNA 대조를 통해 28년 만에 가족과 다시 상봉했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목포 산정동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33살 임모씨가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임씨는 다섯살 때 놀이터에서 길을 잃은 뒤 가족과 떨어졌고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에서 지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된 아들을 찾으려고 수십년간 헤맸던 어머니 박모씨는 최근에 유전자를 채취해 등록하면 아들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경찰서에서 자신의 유전자를 채취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