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김경수, '드루킹 공범'으로 소환…특검수사 '절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김경수, '드루킹 공범'으로 소환…특검수사 '절정' [출연 : 최진녕 변호사ㆍ한민수 전 국민일보 정치부장] '드루킹 사건'에 연루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조금 전 9시 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드루킹 댓글조작에 관여했는지, 인사 청탁을 대가로 선거 때 도움을 받으려 했는지 등이 핵심 조사대상입니다. 관련 내용을 최진녕 변호사, 한민수 전 국민일보 정치부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조금 전 김경수 지사가 검찰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언론에 밝힌 입장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2] 김경수 지사가 받고 있는 혐의가 무엇인지 간단히 정리 부탁드립니다. [질문 2-1] 지난 5월 4일 경찰에 출석했을 때와 상황이 많이 바뀌었어요. 변호인단도 꾸리는 등 김경수 지사의 대응도 더 적극적인 것 같아요? [질문 3] 이번 수사의 쟁점을 하나씩 짚어봤으면 좋겠는데요. 첫 번째 쟁점은 '김경수 지사가 댓글 조작에 관여했는가'입니다. 특검팀은 드루킹 측근들로부터 "당시 시연회에 온 김 지사가 고개를 끄덕이며 사실상 킹크랩 이용을 승인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했고 김 지사는 "드루킹 측에서 '선플' 달기 운동을 한다고 들었을 뿐 댓글 조작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는데요. 결국 '킹크랩 시연회 참관 여부'가 첫 번째 쟁점의 핵심일 것 같은데요? [질문 3-1] 특검은 시연회가 끝난 뒤 김경수 지사가 드루킹 일당에게 회식비 100만원을 주는 식으로 격려했으며 이는 공모 의사를 확실히 보여주는 정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김 지사가 회식비 100만 원을 줬다는 증언이 효력이 있을까요? [질문 4] 두 번째 쟁점은 '김경수 지사가 오사카 총영사직을 대가로 6·13 지방선거를 도와달라고 했는가'입니다. 특검은 "김 지사가 지방선거를 도와달라고 했다"는 드루킹 측의 진술을 근거로 들었고 김 지사는 "당시의 정치지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억지 논리에 불과하다"는 반응인데요.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마지막 쟁점은 '김경수 지사와 드루킹의 관계'입니다. 특검은 두 사람의 관계를 '단순 정치인-지지자를 넘어 정책 자문 등을 주고받는 정치적 동반자 관계'로 봤고 김 지사는 "선거 당시 접촉한 수많은 지지세력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했는데요. 특검은 두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입증할 수 있을까요? [질문 6] 지금까지 특검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는 드루킹의 진술 외에는 없는 상황인데요. 드루킹이 제출한 USB에 '결정적 근거'가 있을까요? [질문 6-1] 드루킹의 진술과 USB의 증거 효력이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7] 김경수 지사가 댓글 조작에 공모했다는 혐의가 무너지면 사실상 댓글조작을 매개로 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역시 흔들릴 수 있지 않습니까? [질문 8] 양측 입장이 엇갈리는 만큼 김경수 지사와 드루킹의 대질신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대질 신문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경찰과 검찰의 부실수사 의혹을 살펴볼 수 있도록 김경수 지사를 드루킹에 소개해준 것으로 알려진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된 경공모 회원 변호사를 만난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소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김경수 지사의 소환이 송인배 정무비서관과 백원우 민정비서관의 소환까지 이어질까요? [질문 10] 특검 수사가 25일이면 종료됩니다. 앞으로 20일 정도 남았는데 수사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보십니까? 특검 연장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