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시진핑, 내일 방북…남북 대화 되살릴 동력 될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시진핑, 내일 방북…남북 대화 되살릴 동력 될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시진핑, 내일 방북…남북 대화 되살릴 동력 될까 [출연 :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소 안보전략실장] 내일 북한을 1박2일 일정으로 국빈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에 어떤 선물을 건네고, 오는 28일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어떤 얘기를 나눌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2020년 대선 '출정식'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합니다.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이 예정돼 있어 한반도 문제와 무역 분쟁을 두고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소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시진핑 주석이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방북 소식을 전하면서 그 배경과 시점 등에 대해 여러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중국이 처한 상황 속에서 급하게 일정을 잡은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습니다. 국빈 방문 기간도 1박 2일로 좀 짧은 편이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일단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4차례나 방중한 상태인데요. 이번 시주석의 방문은 이에 대한 답례 차원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너무 갑작스럽게 발표가 됐습니다. 시 주석이 중앙아 순방에 나선 지난주부터 방북을 타진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준비 기간이 짧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 이전부터 양측이 조율을 했을까요? [질문 2] 그렇다면 시진핑 수석이 이번 방북을 통해 무엇을 노리고 있느냐는 건데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나라 안팎으로 수세에 처해 있는 것 같아요. 이번 깜짝 방북, 시진핑 주석에게는 어떤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1] 방북을 하루 앞둔 오늘(19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시주석이 방북 관련 기고 글이 실렸습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대화와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중국의 최고지도자가 방북 앞두고 북한 매체에 기고 통해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례적인 것 같은데요? [질문 2-2] 반대로 그렇다면 시주석의 방북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얻는 것은 뭐가 있을까요? 북한으로서는 중국 최고지도자인 시주석이 방북을 한다는 것이 매우 큰 행사이지 않습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얻는 것은 뭘까요? [질문 3] 그렇다면 이번에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선물을 안길지 궁금합니다. 지금 북한은 대북제재로 인해 경제사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인데요.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크겠죠? [질문 4] 북한에게 있어 중국의 최고 지도자가 방문을 한다는 건 국가적으로 매우 큰 행사가 아닐 수 없는데요. 이번 시진핑 주석의 국빈방문도 황제급 의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질문 5]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북을 계기로 장기간 교착 상태 빠진 한반도 비핵화 협상의 물꼬가 트일지에 대한 부분도 관심이 많은데요. 어제 미중 정상이 전화 통화를 하고 G20정상회의에 만날 것을 확인했는데요.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 방북 결과를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 협상을 다시 살려내며 새로운 활로 찾을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질문 6] 청와대에서는 이번 북중 만남을 두고,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왔다고 밝혔는데요. 그렇다면 이번 시주석의 방북이 냉랭해진 남북 관계에도 대화의 동력을 살릴 수 있을 거라 보십니까? [질문 7] 지난 15일 동해안에서 발견된 북한 어선은 조업 중이던 어선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삼척항 방파제 인근 부두에서 식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초 신고자도 민간인인 것으로 알려져 군·경의 해안 감시망이 뚫렸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