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 뉴스] 뛰는 사람들 보령,서천

[TJB 뉴스] 뛰는 사람들 보령,서천

【 앵커멘트 】 친박 대 친노의 대결로 꼽히는 보령,서천 선거구를 살펴봅니다. 특히 후보들의 출신 지역이 보령과 서천으로 양분되면서 지역 대결 구도가 어떻게 표심에 작용할 지도 관심입니다. 김석민 기잡니다. 【 기자 】 서해안을 끼고 있는 보령,서천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여건 개선 등을 놓고 후보자들의 대결이 뜨겁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이끌겠다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인구 15만의 자족도시 보령 기반 마련,장항산단 조기 완성을 통한 산업도시 서천 재현 등을 공약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흠 / 새누리다 국회의원 후보 "보령,서천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중앙정치에서 충청권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3선 서천 군수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는 대표적인 안희정계로 꼽힙니다. 「12년의 행정 경험이 있는 검증된 후보라며 화력발전소가 밀집한 특성을 이용한 에너지산업밸리 조성 등을 공약했습니다.」 ▶ 인터뷰 : 나소열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지금 보령,서천에는 능력있는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3선 군수를 역임하며 1조 2천억원의 국책사업을 유치한 검증받은 능력, 저 나소열이 보령,서천의 새로운 발전을 책임지겠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기원 후보는 농업인의 경험을 토대로 한 지역발전론을 제시합니다. 「6차 산업과 결합한 관광산업육성과 동서고속도로 충청선 추진 등을 내세웠습니다.」 ▶ 인터뷰 : 이기원 /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 "20년 동안 농업을 해왔습니다. 제가 경험한 이 지방의 현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우리 보령,서천을 발전시키고 국회에서 제도와 법률을 농촌에 맞도록 바꾸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 친박계와 친안희정계의 맞대결이 뜨겁고,틈새를 노리는 무소속 후보의 도전도 거셉니다. ▶ 스탠딩 : 김석민 / 기자 "보령,서천 선거구는 후보자들의 출신지역이 양쪽으로 나눠지면서 지역간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떻게 작용할 지 여부가 선거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TJB 김석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