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여정(牧丹餘情/ Song Of Peony) - 박목월詩/ 박경규曲 *Korean lyric song](https://krtube.net/image/B69v-0jhlFU.webp)
모란여정(牧丹餘情/ Song Of Peony) - 박목월詩/ 박경규曲 *Korean lyric song
소프라노 김신자 박목월 詩 / 박경규 曲 모란꽃 이우는 하얀 해으름 강을 건너는 청모시 옷고름 선도산(仙桃山) 수정(水晶) 그늘 어려 보랏빛 모란꽃 해으름 청모시 옷고름 *이우는(이울다): 시들다 / 해으름(해거름): 해질무렵의 노을빛 / 여정(餘情)은 마음속에 남아있는 정감(情感)이나 생각들을 뜻하고, 선도산(仙桃山)은 木月의 고향인 경주의 서쪽에 위치한 나즈막한 산이며 모란여정 싯귀(詩句)는 노을빛에 물들여진 山(선도산)아래 강가를 건너는 나그네(여인)의 청모시 옷고름과 모란꽃이 함께 어우러지는 정경을 묘사 *메조 소프라노 김신자(1941~): 경희대 음대 졸, 이화여대 성악과 교수 역임 *본명이 박영종(朴泳鍾)인 박목월(朴木月,1915~1978 경주): 대구 계성학교 졸업 및 교편을 잡은 후 조지훈,박두진과 함께 3인 시집 발간(청록집,1946), '나그네'가 실린 시집(산도화,1954)간행, 한양대 문리대 교수 및 학장 역임 *작곡가 박경규(1955~ 경북 성주): 중앙대 작곡과 졸, 이해인 수녀의 시 18편을 연가곡으로 작곡한 것으로 유명, KBS 국악방송 본부장, 한국예술가곡연합회장 등 역임, 나의 백두산아(김원구 시), 대관령(신봉승 시)등 작곡 및 저서(음악클리닉,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