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6. 22 전국민 디지털 역량 키운다‥초중고 AI·SW교육 강화
정부가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국민들의 디지털 환경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열어 '디지털 포용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주민센터와 도서관 등 집 근처 생활시설을 ‘디지털 역량 센터’로 선정해 모든 국민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실시합니다 기차표 예매와 온라인쇼핑부터 인터넷 예절과 사이버 범죄 예방까지 기본적인 디지털 역량을 교육합니다 디지털 역량 센터에 접근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1대1 방문 교육을 실시합니다 박윤규 정보통신정책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령층,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일부 취약계층 중심에서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자 하는 모든 국민으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납니다 초중고등학교별 인공지능 교육의 내용과 범위 기준을 올해 마련하고, 교육과정 개편 시 소프트웨어 교육 시간을 확대합니다 도서관과 박물관, 과학관 등에서는 다양한 인공지능 체험교육을 제공합니다 또, 디지털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모든 초중고에서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이 이뤄집니다 취약 계층의 학생들에게는 스마트 기기 1만대를 보급하고, 수학과 과학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정부는 감염병 등 국가 재난 상황에서 학교나 급식소가 폐쇄되어도 취약 계층에 대한 급식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공공데이터와 민간 배달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EBS 뉴스 오승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