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만에' 금은방 털어..-R (170425화/뉴스투데이)
심야 시간 광주의 한 금은방에 2인조 강도가 침입해 2억원이 넘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유리창을 깨고 귀금속을 털어가기까지 채 1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 2명이 망치로 진열대를 두들겨 깹니다 유리를 마저 깨더니 미리 준비해 온 쇼핑백에 귀금속을 쓸어 담습니다 유리창을 깨고 귀금속을 털어가기까지 채 1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의 한 금은방에 2인조 강도가 침입한 건 새벽 4시 30분쯤 시가 2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이들은 5백미터 가량을 도보로 이동한 뒤 택시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고가 귀금속 위주로 턴 점으로 미뤄 사전답사를 한 뒤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전화녹취)경찰관계자/(음성변조) "금은방 와서 중요한 것만 가지고 털어간 것을 보니까 사전답사했을 가능성도 있을 듯" 경찰은 금은방 주변 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용의자들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