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에서 10대 한국인 남성 실종...IS 가담? / YTN
[앵커] 10대 한국인 남성이 터키와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실종됐습니다. 이 남성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에 가담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우리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소재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조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와 연루된 한국인 남성이 실종됐다!' 터키 일간 밀리예트가 보도한 내용입니다. 밀리예트는 최근 18살 한국인 남성이 시리아 국경에 인접한 터키 킬리스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8일 터키에 입국하고 이틀 뒤, 킬리스에서 투숙했던 호텔을 나선 이후 연락이 끊겼다는 겁니다. 터키 당국이 실종된 남성과 함께 시리아에 불법으로 입국하려다가 붙잡힌 다른 한국인 남성으로부터 이 사실을 자백받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실종자가 터키에 도착하기에 앞서 IS와 컴퓨터로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외교부는 실종자가 시리아 국경 검문소를 통과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 터키 대사관이 지난 12일, 실종자와 동행했던 남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했고, 이후 실종자의 부친과 현지 경찰과 함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소재 파악에 나섰다는 설명입니다. 동행한 남성은 현지 언론의 보도와 달리 터키 당국에 체포된 게 아니고 터키를 이미 떠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조수현[[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