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고 막히고…'괴로운 소변' 신경인성 방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새고 막히고…'괴로운 소변' 신경인성 방광 [앵커] 각종 신경질환 탓에 방광에 생긴 이상을 '신경 인성 방광'이라고 합니다 소변이 너무 자주 나오거나 아예 안나오는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데 방광 기능이 떨어지는 노인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신경 인성 방광은 노인이나 척수를 다친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요실금이나 요도가 막히는 요폐현상 등 상황에 따라 여러 증상이 발생하는데 소변이 자주 나오는 겨울철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치료를 통해 없앨 수 있지만 방치했다가는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석영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교수] "방광에 염증이 생기면 신장으로도 가고, 피로도 염증이 가서 생길 수 있는 패혈증, 패혈증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고요 " 지난해 전체 환자만 41만 명을 넘었습니다 3명 가운데 1명은 70대 이상일 정도로 노인 환자가 많습니다 나이가 들며 신경 계통과 방광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평소 커피나 자극적인 음식 등 소변을 자주 보게 하는 음식을 덜 먹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게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석영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교수] "방광이 일종의 근육층이기 때문에 일을 안하면 점점 줄어들어요 잔뇨량이 좀 적을 경우에는 소변을 참는 게 도움이 되고요 " 또 수분 섭취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지만, 방광 건강을 생각한다면 물을 과도하게 마시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