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신규 확진 826명...4차 대유행으로 들어가나? / YTN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800명대로 치솟았습니다 반년 만의 최다 발생입니다 지역 발생도 늘었지만 해외 유입 확진자도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정기] 안녕하세요 [앵커] 교수님, 신규 확진자가 800명대를 넘었는데 지금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정기] 글쎄요, 일단 주요 원인이 지금의 신규 확진자의 상승세의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는 마포 일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델타 변이바이러스 요인이 굉장히 크다고 판단을 하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거보다 제가 느끼기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더 상당한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그래서 지금 실제로 수도권에서는 유예를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 개편 쪽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방역조치를 강화하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아마 신규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고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영국 같은 경우에도 실제로 델타 변이바이러스 초기단계부터 크게 늘었을 때까지 기간이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로 굉장히 짧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도 7월, 8월 정도 되면 굉장히 많은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방역대책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실제로 정은경 청장이 수도권 감염 상황에 대해서 거리두기를 완화하게 되면 유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우려가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고 보는 거겠죠? [김정기]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제가 느끼는, 과학적인 데이터가 있는 건 아닙니다마는 실제로 우리가 현재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서는 2m 거리나 아니면 식당에서 1m 정도의 거리만 있으면 우리가 마스크를 벗고 식사를 한다든가 음료를 마신다든가 이런 행위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기존 바이러스나 심지어 알파 바이러스까지도 이러한 부분에서 전파의 위험도는 그렇게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그러니까 일정 부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된다고 하면 크게 전파되지 않을 것으로 봤는데 실제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같은 경우는 지금 경기도 어학원발 집단감염 사례들의 내부를 들여다 보면 능동감시 대상자와 수동감시 대상자 중에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 얘기는 밀접접촉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확진자가 나온다는 이야기고 이런 경우에는 우리가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게 되면 감염 우려가 굉장히 높아진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현 상황은 굉장히 위험도가 높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해외 유입 확진자도 늘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전 세계적으로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걱정이 큰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정기] 일단 지금 상황은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해외는 우리나라보다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위험도가 굉장히 심한 경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해외에서 유입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변이바이러스의 위험도가 높아질 수는 있는데 일단 지금 현 상황에서는 해외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