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테마기행 - 중국한시기행4-한시와 떠나는 실크로드1부-시안_#001
공식홈페이지 : http://home.ebs.co.kr/theme 중국한시기행4-한시와 떠나는 실크로드 1부-실크로드의관문, 시안, 길이 6,400km에 달하는 고대 동서양의 교역로, 실크로드! 이 길은 단순히 비단, 소금 등의 물자만 왕래한 것이 아니라 동서양의 종교, 문화, 경제, 정치가 교류한 최초의 길이었다. 한 무제 때 개척돼 당대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이 비단길은 당시 문인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는데. 그 결과 서역 변방을 소재로 한 '변새시' 라는 새로운 시의 세계가 열리게 됐다. 김성곤 교수와 함께하는 '한시기행4'에서는 실크로드 동쪽 출발지인 시안에서부터 중간 기착지인 둔황까지, 그 비단길을 따라 중국 대문호들의 시와 삶을 만나본다! 약 2천 년 전, 한 무제 명을 받은 장건이 서역에 파견되면서 개척된 실크로드. 이 길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요한 교역로로, 중국에서부터 이탈리아 로마까지 중국의 비단과 도자기를 전했다. 그 시작점이 바로 산시성의 '시안'. 특히 이곳은 고대 주나라로부터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진, 한의 수도로 중국 5천 역사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실크로드 관문으로 동서양의 문물들이 공존하는 도시, 시안. '한시와 떠나는 실크로드'는 중국 최대 이슬람교도 집단이 모여 사는 시안의 '후이족(회족) 거리'에서 시작한다. 그 길은 과거 진나라의 수도였던 '셴양' 으로 이어진다. 도시 중심엔 한왕조를 세운 한고조와 실크로드를 개척하며 한나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한무제의 능이 있는데. 그곳에서 한고조가 숙적 항우를 꺾고 천하를 통일한 후 지은 '대풍가'를 읊어본다. 또한 주나라의 태평성대가 열린 '치산'에서 공자가 존경한 주공과 강태공을 만나보고, 한무제가 올랐던 도교의 명산 '쿵퉁산(공동산)'에 오르는 길... 도교의 발상지라 불리는 쿵퉁산. 웅장하고 기이한 풍경이 펼쳐진 천하의 절경 속에서 천하를 다스리는 '도'를 묻는다. 세계테마기행은 단순한 여행 정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배낭여행자만이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해드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스페인에서 칠레, 남아공에서 알래스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직접 발로 뛰며 제작하는 세계테마기행은 찬란한 문명 유적지와 자연유산은 물론 다양한 모습으로 삶을 영위해 가는 세계인들의 숨겨진 모습까지 생생히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매편 여행을 안내하는 큐레이터들은 한국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세계관이 무엇인지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고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계테마기행을 통해서 가슴 설레는 여행의 참맛을 느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