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왕조 12대왕인종, 효심과 단기 재위의 역사
조선왕조 12대왕 인종: 효심과 단기 재위의 역사 조선왕조 12대왕 중 하나인 인종(1515년 출생 - 1545년 사망)은 영정헌문의무장숙흠효대왕(榮靖獻文懿武章肅欽孝大王)이라는 시호를 가지며, 그의 묘호는 인종이었습니다 인종은 성품이 조용하고 욕심이 적어 평화로운 성격으로 유명했습니다 인종의 부모는 아버지로 중종(中宗), 어머니로 장경왕후(章敬王后) 윤씨(尹氏)를 가졌으며, 어머니는 윤여필(尹汝弼)의 딸로, 인종을 낳은 후 7일 만에 사망했습니다 인종은 자로 천윤(天胤), 휘 호(峼)로 시호를 영정(榮靖)으로 받았습니다 그의 왕비는 인성왕후(仁聖王后)로 박용(朴墉)의 딸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3세 때부터 글을 읽기 시작하여 1522년에 관례(冠禮)를 행하고 성균관에 들어가 매일 세 차례씩 글을 읽었으며, 형제 간의 우애가 돈독했지만, 누이 효혜공주(孝惠公主)의 어릴 적 사망과 복성군 이미의 어머니인 박빈(朴嬪)의 교만으로 인한 귀양이 인종을 괴롭히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중종의 계비이자 문정왕후의 권력욕에 시달리며, 궁중에서 발생한 불이 문정왕후의 소행이라는 음모론이 있습니다 인종은 어버이에 대한 효심이 깊었으며, 중종의 병환이 위독할 때에는 약의 맛을 먼저 보고, 잠자리를 살폈고, 부왕의 병환이 심화되자 침식을 잊고 간병에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중종이 사망한 후에는 두 달 동안 죽만을 먹으면서 그를 추모했습니다 인종은 1520년에 세자로 책봉되어 1544년에 30세에 즉위하여 단 9개월 동안만 왕위에 있었습니다 1545년에는 병환이 심화되어 대신 윤인경을 불러 경원대군(慶源大君: 뒤의 明宗)에게 왕위를 양도하고, 단 9개월 만에 병약한 상태로 사망했습니다 인종은 기묘사화(己卯士禍)로 폐지된 현량과(賢良科)를 부활시켜 인재를 고루 등용하기 위해 노력하며, 조광조(趙光祖) 등의 기묘명현을 신원시키기도 했습니다 인종은 퇴위 후 효릉(孝陵)에 안장되었으며, 이는 고양 서삼릉(高陽 西三陵) 경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의 사망 후, 일부 야사에 따르면 인종이 문정왕후에게 독살당했다는 설과 문정왕후가 준 떡을 먹고 죽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이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장입니다 인종은 조선왕조 역사에서 최단 재위 기간을 가진 왕 중 하나로 기억되며, 그의 단기 재위 기간은 9개월이었습니다 반면, 조선왕조에서 최장 재위한 왕은 영조로 51년 7개월 동안 왕위에 있었습니다 #조선왕조 #인종 #조선왕조12대왕 #효심 #단기재위 #역사 #문정왕후 #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