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코앞 부암동서 확진자 발생…증상 있었는데 검사 못 받아[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청와대가 코앞인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도 74세 남성이 새로운 확진자로 추가됐습니다 이 환자는 이달 초부터 증상을 호소했지만, 검사를 받지 못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거주하는 74세 남성이 코로나19 56번째 확진자로 확인돼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남성이 지난달 말 노인복지관에서 29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서 경로식당 등에서 29번째 환자분하고 같이 식사를 하시고, 공동으로 감염된 것이 아닌가… " 56번 확진자는 이번 달 초부터 감염이 의심돼 선별진료소를 찾았지만, 중국 여행 이력이나 확진환자 접촉 이력이 없어 검사를 받지 못했던 걸로 전해집니다 종로구는 관내 확진자가 6명에 이르자 복지관과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48곳을 임시 폐쇄했습니다 ▶ 스탠딩 : 배준우 / 기자 - "장애인복지관도 임시 폐쇄돼 건물 출입구 통제가 강화됐고,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은 어린이가 확진자가 방문한 병원에서 비슷한 시간대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1주일간 휴원하기로 했고, 정부서울청사도 이달 초 직원이 이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청사 안팎의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 co kr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MBN종합뉴스#서울 종로구#부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