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우 조문에 눈물바다…김조원 "청와대 압박 없어"[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숨진 전직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빈소에 오늘은 함께 일했던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찾아 조문했습니다 김조원 민정수석도 "청와대가 압박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숨진 특별감찰반원 A 수사관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유족은 백 전 비서관을 보자 오열했고, 백 전 비서관은 침통한 표정으로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빈소를 빠져나온 백 전 비서관은 취재진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백원우 /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 "김기현 사건 첩보 보고서 작성 지시하셨습니까?" - "… " 함께 조문 온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은 "고인이 훌륭한 공무원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명예를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유족들이 고인의 유품을 돌려받길 원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청와대 민정수석 - "고인이 남긴 유품을 빨리 오늘이라도 돌려받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 청와대가 압박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특감반원과 같은 시기 민정실에서 근무했던 이광철 비서관은 명예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광철 / 청와대민정비서관 - "고인이 어떤 이유에서 이러한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 낱낱이 밝혀지고… " 윤석열 검찰총장은 어제(2일) 빈소를 찾아 2시간 반가량 머무르며 고인을 기렸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 [nobangsim@mbn co 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MBN종합뉴스#백원우#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