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러 외무장관 "다음 달 평양 방문"…북러 '밀착'에 미국 주도 쿼드“북한과 무기거래 금지 결의 지켜야”/2023년 9월 24일(일)/KBS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현지 시간 2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나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과 의제 등을 집중 조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다음 달 17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석해 시진핑 주석과 회담한 뒤 그 이후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김정일 위원장 시절인 2000년 이후 23년 만입니다 특히 지난 13일 열린 북러정상회담 등에서 양국이 무기거래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만큼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북은 북러 간 군사협력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북러 밀착에 우려의 시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는 현지시간으로 22일 모든 유엔 회원국이 북한과 무기, 관련 물자의 거래를 금지를 시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지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열린 유엔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역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거래는 한국을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러 #밀착 #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 #푸틴대통령 #무기거래 #북러정상회담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 KBS 뉴스 ◇ PC : ◇ 모바일 :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트위터: ▣ 틱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