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중 정상회담…리커창 中 총리 방한
오늘 한중 정상회담…리커창 中 총리 방한 [앵커] 내일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 앞서 오늘 청와대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은 방한하는 리커창 중국 총리와 동북아 정세와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이 기자. [기자] 네,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를 위해 리커창 총리가 다음달 2일까지 2박3일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하는 데요. 리 총리의 방한은 지난 2013년 3월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과 리 총리는 오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인데요. 박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의 면담은 지난 9월 전승절 행사를 포함해 이번이 다섯번째입니다. 한중 양국은 리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경제.무역과 환경.과학기술 등 주요 분야에서 협정과 계약도 체결할 예정입니다. 한중 정상회담 이후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별도로 외교장관회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리커창 총리의 방한 기간 가장 중요한 행사는 내일 열릴 예정인 한일중 3국 정상회의 입니다. 박 대통령과 리 총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동북아 평화.안정 방안과 경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커창 총리는 한일중 정상회의에 이어 정의화 국회의장, 황교안 총리와의 면담, 경제단체 환영 리셉션 등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리커창 총리의 방한으로 한중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email protected] (끝)